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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양양 여행] 겨울 강원도 동해의 꽃 "속초 & 설악산" 여행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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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양양 여행] 겨울 강원도 동해의 꽃 "속초 & 설악산" 여행기

Blockners 2019. 1. 23. 12:39

오늘은 강원도 여행의 꽃 "설악산과 동해 바다 속초" 여행을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설악산


산의 높이: 해발 1,708 미터

행정구역: 강원도 속초시, 인제군, 양양군, 고성군 경계부로써, 동쪽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유명한 키워드: 화강암, 흔들바위, 울산바위


이러한 설악산은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을 합니다. 
설악산의 산의 높이는 해발 1,708 미터, 상당한 높이를 자랑하는데요. 여행을 갔는데 저기를 걸어서 올라간다? 

말도 안되요. 누구나 쉽게 설악산의 경치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포스팅해 드릴께요. 


저는 우선 설악산의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설악산의 경치를 구경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반달곰 동상이 저를 반겨주고 있더라고요. 우리나라 모든 국립공원 내에서는 금연인거 아시죠? 

날씨는 겨울이었음에도 설악산 국립공원 내에는 등산객과 가족단위 여행객, 커플 등 많은 인파가 있었어요. 



입구를 지나서 조금 더 설악산 국립공원 안으로 들어가면 신흥사라는 절에서 큰 부처상과 다양한 조형물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요. 산과 어울러져 멋진 장관을 연출하는데 보고 있으면 입이 떠억 하고 벌어집니다.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려면 5분 ~ 10분 단위로 표를 예약합니다. 

여기서 Tip을 하나 드릴께요. 설악산 케이블카를 예약을 먼저하시는 것을 추천해요. 많은 인파가 몰리면 1시간 ~ 2시간 기다림을 겪을 수 있어요, 표를 먼저 예약하시고 마음 편히 신흥사를 구경하시기를 권장해요. 또한 케이블카 주면에 식당이 많아요. 저는 추천하지 않아요. 파전을 정말 일품이지만 다른 음식들은 고속도로 휴계소보다 못하네요. 가격은 가격이지만 음식의 퀄리티에서 정말 실망하실 수 있어요.


저는 오후 2시 50분에 케이블카 표를 사는 곳에 도착하였음에도 케이블카 탑승 시간은... 오후 3시 50분 1시간이라는 시간이 남게 되었네요. 남는 시간 동안 저는 설악산을 더 둘러보기로 했어요. 




드디어 기다리던 케이블 카 탑승 전..


 

케이블카가 드디어 내려온다. 케이블카 왕복 티켓은 1만원 정도해요. 케이블카 표 구매는 카드결제가 되지만, 설악산 입구 출입은 현금밖에 안된다는 사실 명심하시고 방문해 주세요. 기다리던 케이블카를 탑승하고 설악산 정산을 향해 출발 ~



내리자 마자 뿌옇던 미세먼지는 어느새 사라지고 맑은 청렴한 하늘과 공기가 기다리고 있었어요. 다만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바람이 엄청 쌔다는 것입니다. 겨울에 가시는 커플 또는 가족단위 여행객들께서는 장갑 또는 귀마개를 챙기면 좋아요.



케이블카를 타고 10분 ~ 15분 정도 걷다보면 어느새 정상에 도달하실 수 있어요. 정상에 도달하면 정말 눈에 장관이 펼쳐집니다.



정상에 도착하여 왼쪽을 구경하고 난 후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동해 바다가 한눈에 보입니다. 



내려오는 케이블카를 탑승하니, 반대편에 웅장한 울산바위가 있어요. 올라가고 내려오고 그 동안 너무 좋은 경치만 있어서 놀랐어요. 가을에 오면 오색으로 뒤덮인 설악산이 얼마나 더 장관이 이룰까 궁금해 지더라고요. 



설악산을 내려와서 바로 동해바다 속초 동명항으로 향했습니다. 동명항에는 영금정이라는 해돋이 명소가 있어요. 해돋이로도 유명하지만 일출할 때 오색 빛을 내는 바다와 하늘로도 유명해요. 무엇보다도 저희가 영금정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슈퍼 블러드문을 보기 위해서 갔어요. 



아직 해가 완전하게 지지는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저 멀리 정말 달이 정말 크게 잡혔네요. 얼마나 큰지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음에도 엄청 크게 나타나더라고요. 



영금정을 향해 걸어가던 중, 오른쪽으로 보니 저 멀리 대포항에 위치해 있는 롯데 리조트와 에메랄드 빛 바다와 바위가 만나는 멋진 파도를 볼 수 있었어요. 


속초의 또하나의 명물 영금정 정말 멋진 6각형 지붕 모양의 정자를 이르고 있더라고요. 커플과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많았어요. 모두 다 슈퍼문과 오색 빛을 나타내는 하늘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바쁜 모습이었어요. 



저도 바다를 배경삼아 슈퍼문과 함께 찰칵 멋진 사진을 한 컷 남겼습니다. 



역시 겨울바다는 바람이 많이 불어 에메랄드 바다와 바위가 부딪혀 먼지 회오리와 소리를 만들어 냈어요. 



영금정을 구경하고 옆 샛길에 정자로 올라가는 길이 있어요 거기로 올라가면 한눈에 영금정을 보실 수 있어요. 



영금정에 올라가서 서쪽을 바라보니 석양이 일어나고 있는 설악산 뒤편해서 빛이 반사되어 황금물결을 보여주고 있더라고요 설악산 태백산맥과 함께 나타나니 정말 자연은 위대하다고 느꼈어요. 


모든 것을 구경하고 허기가 져서 바로 동명항이 대포항으로 위치를 바꾸어 달려갔어요. 대포항에는 A동 B동  ~ 이런식으로 수산시장이 있고 그 뒤에는 식당을 함께 운영해서, 회를 뜨자마자 바로 먹을 수 있게 되어있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싱싱한 회를 활어로 먹을 수 있어 1석 2조 더라고요. 저희는 많은 수산물 마켓 중 태윤이네를 선택했어요. 이유는 정말 어항도 깨끗하고 아저씨의 장인정신이 나타는 모습이더라고요.  



이렇게 강원도 설악산과 속초 여행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겨울철 어디를 여행가든 벌거벗은 산과 추운 바람이 기다리고 있어요. 그나마, 볼거리 없는 겨울 여행에서 해볼 수 있는 강원도 여행은 설악산의 경치와 속초 바다를 구경하는 것 같아요. 짧은 포스팅이었지만, 다음에 더 재미있는 여행거리로 찾아 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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